

가마솥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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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안동 인근의 오래된 종가에서 장남의 혼례를 준비하던 중, 신부 오수련의 시신이 가마솥 안에서 발견된다. 불을 지핀 시각보다 훨씬 앞서 숨진 신부와 수상한 옷차림. 집 안의 네 용의자는 혼례 뒤에 감춰진 비밀을 마주한다.
등장인물4
- 이준혁29세 · 신랑
종가의 장손이다. 신부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의 뜻을 찾고 있다. “그게 마지막 말이 될 줄은…”
- 박만식64세 · 종가 하인
40년간 종가의 일을 도맡아 온 하인으로, 집안의 부엌을 관리한다. “종가의 부엌은 오직 저만이 통제합니다.”
- 임봉례58세 · 중매인
중매 일을 20년간 해 왔으며, 가마솥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다. “제가 어제 그 말만 전하지 않았어도…”
- 최명순52세 · 어머니
신부의 어머니로, 딸이 곳간에서 발견한 물건의 정체를 알고 있다. “결혼 전날 희한한 일 만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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