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싯코 메모리 마법의 열쇠와 천년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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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상냥한 상자정원】
그곳에는 느긋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이 세계의 한구석――'상자정원'이라 불리는 곳에서
네 명의 '하싯코'들이 살고 있었다.
모두 아주 조금씩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었다.
결여된 것은 이름일지도 모른다.
기억일지도 모른다.
혹은 좀 더 단순한――안심감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싯코들은
그것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양지처럼 부드러운 빛 아래에서 놀고, 웃고, 서로 기대어 있었다.
그 상자정원의 공기는 영원한 오후처럼 고요하고
다정했다.
【천년왕국】
먼 옛날――
끊임없이 번영을 이어온 나라가 있었다.
그 나라에는 하나의 희망이 있었다.
영웅, 브륀힐드.
아름답고 또한 용맹하게 싸우는 그 모습은
'여신'의 상징으로서 사람들에게 전해져 왔다.
그리고 왕국의 한구석.
숲과 호수에 안긴 작은 마을에서
한 소년과 한 소녀가 조용히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내며
별빛의 반짝임과 아침이슬의 빛남을 같은 풍경으로 나누어 왔다.
하지만――
그 평온한 나날은
영원히 이어지지 않았다.
두 세계가 조용히, 그러나 확실히 겹쳐질 때――
수면에 비친 그림자는 형태를 바꾸어, 이윽고 애틋한 빛깔을 띠어간다.
이것은 그런 그림자에 손을 뻗으려는
하나의 기도와, 두 개의 이야기.
- 발매
- 2025
번역된 소개예요 · 원문 보기
【やさしい箱庭】 そこには、ゆっくりとした時間が流れていた。 この世界の片隅――”箱庭”と呼ばれる場所で、 四人の“はしっコ”たちが暮らしていた。 みんな、ほんの少しずつ何かを欠いていた。 欠けているのは、名前かもしれない。 記憶かもしれない。 あるいは、もっと単純な――安心感のようなものかもしれない。 けれど、はしっコたちは、 それを確かめることもなく、日向のように柔らかい光の下で遊び、笑い、寄り添っていた。 その箱庭の空気は、永遠の昼下がりのように静かで、 やさしかった。 【千年王国】 遠い昔―― 絶えることなく繁栄を続けてきた国があった。 その国には、一つの希望があった。 英雄_ブリュンヒル。 美しく、そして勇ましく戦うその姿は、 “女神”の象徴として、人々に語り継がれていた。 そして王国の片隅。 森と湖に抱かれた小さな村で、 一人の少年と、一人の少女が静かに暮らしていた。 二人は幼いころから共に過ごし、 星のきらめきや朝露の輝きを、同じ景色として分かち合ってきた。 けれど―― その穏やかな日々は、 永遠には続かなかった。 ふたつの世界が、静かに、しかし確かに重なり合うとき―― 水面(みなも)に映る影は、形を変え、やがて哀い色を帯びていく。 これは、そんな影に手を伸ばそうとする、 ひとつの祈りと、ふたつの物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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