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사의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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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마침내, 인류는 오랜 숙원이었던 영생을 이루어 냈다.
「주마등」 사망 직후의 뇌를 스캔해 기계몸으로 옮기는 기술
「주마등」 덕분에 인류는 기억과 자아를 유지한 채 기계몸으로서 영원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인간몸과 기계몸으로 갈라져 극심한 갈등에 빠진다. 인간몸은 기계몸을 '인간성을 버린 존재'라 멸시했고, 기계몸은 인간몸을 '시대에 뒤처진 존재'라 조롱했다.
두 진영의 갈등은 극으로 치달았고— 멀쩡한 인간몸을 죽여 기계몸으로 바꿔 버리는 '기계살인'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세계적인 발레리나이자 극단적인 인간몸주의자, '리아'
그녀는 잔혹하게 살해당한 자신의 시체 앞에서 눈을 뜬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리아가 발견된 호텔 객실 주변을 맴돌던 세 명의 인물들
누가 리아를 살해했는가?
등장인물4
카프27세 · 경찰모두 절 믿고, 진실만을 말씀해 주세요.
퍼렐36세 · 의사도대체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테리42세 · 감독성가신 일에 말려든 것 같네요.
리아29세 · 발레리나범인은 틀림없이 더러운 기계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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