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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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이 마을은 1년에 한 번, 산꼭대기에 사는 큰 뱀에게 제물을 바침으로써 병과 흉작, 천재지변으로부터 마을을 지켜 왔다.
제물을 바치지 않으면 큰 뱀의 분노가 마을을 멸망시킨다고 전해졌지만, 사람들은 결코 마지못해 제물을 내놓았던 것이 아니다.
제물로 뽑힌다는 것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자가 된다는 뜻이었고, 제물을 낸 집안은 그해 마을의 제사를 주관하는 영예로운 자리를 얻게 된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제물의 조건인 여자아이가 태어나면 소중히 키우며, 언젠가 제물의 영예를 안겨 주려고 서로 다투고 있다.
올해도 한 명의 제물이 뽑혔고, 그 제물을 바치기 전날 밤, 제물을 낸 집에서는 성대한 축하연이 열리고 있었다.
제물이 된 소녀는 마을 한가운데 있는 신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몸을 정결히 하고, 다음 날 아침 산꼭대기로 옮겨질 예정이었기에 자리에 없었지만, 일족은 그 영예를 축하하며 크게 들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저마다의 밤을 보내고 있을 때, 밤의 어둠을 찢듯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큰일 났다! 제물 소녀가 죽어 있어!!"
과연 제물 소녀를 죽인 것은 누구인가?
게다가 내일 아침까지 새로운 제물을 마련하지 않으면 마을은 멸망하고 말 것이다. 새로운 제물로 뽑히는 것은…?
이야기의 문이 열린다.
번역된 소개예요 · 원문 보기
このムラは1年に1回、山の頂上に棲む大蛇に生贄を捧げることで、病気や不作、天災からムラを守っていた。 生贄を出さないと大蛇の怒りはムラを滅ぼすと言われていたが、人々は決してイヤイヤ生贄を出していたわけではない。 生贄に選ばれるという事はムラを守る守護者になる事を意味しており、生贄を出した家はその年のムラの祭事を仕切る栄誉ある立場を得ることになる。 そのため、ムラでは生贄の条件である女の子供が生まれると大事に育て、いつか生贄の栄誉を授けようと争いあっている。 今年も1人の生贄が選ばれ、その生贄を差し出す前日の夜、生贄を出した家では盛大なお祝いが開かれていた。 生贄の少女は、ムラの中心にあるオヤシロで一晩を過ごし、身を清め、翌朝、山の頂上に運ばれる事になっていたため不在だったが、一族はその栄誉を祝い、大いに盛り上がっていた。 ムラの者たちがそれぞれの夜を過ごしていると、夜の闇を裂くように声が響く。 「大変だ!生贄の少女が死んでいる!!」 果たして生贄の少女を殺したのは誰なのか? さらに明日の朝までに新たな生贄を用意しなくては、ムラは滅ぼされてしまうだろう。新たな生贄に選ばれるのは…? 物語の扉は開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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