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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노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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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덴쇼 10년 6월 어느 날, 석양이 이제 막 저물려던 무렵. 오다 노부나가는 혼노지에서 꿈을 꾸었다. 활활 타오르는 절의 본당, 불꽃이 튀는 소리와는 별개로 들려오는 병사들의 함성. 그리고 시선을 내리자, 지금이라도 자신의 배를 가르려는 자신의 손에 쥐어진 칼. 너무나도 악몽 같아 노부나가는 벌떡 일어난다. 뺨에 닿은 불꽃의 열기도, 배에 닿은 칼의 차가움도, 너무나도 현실감이 있었다. 「이것은, 이 뒤에 일어날 일인가」 그렇게 판단한 노부나가는 절의 주지를 불러들인다. 「지금 당장 내 대역을 본당에 준비해라. 그래, 세 명은 필요하다. 데려온 시동들은 모두 내게 충성을 맹세했으니, 곧 모일 것이다」 시간이 지나, 석양이 저물어 주변이 어둠에 잠길 무렵. 본당에는 여섯 사람이 모여 있었다. 모두를 본당으로 불러들인 주지 한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 다섯 명은 모두 오다 노부나가〝다운〟차림을 하고 있다. 모두가 자신이야말로 오다 노부나가라고 주장했다. 모인 노부나가 중 가장 노부나가다운 노부나가, 하오리 색이 다른 노부나가들과 다른 노부나가, 다른 노부나가들에 비해 조금 살찐 노부나가, 머리카락이 없는 노부나가, ……죽어 있는 노부나가. 「죽어 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오다 노부나가가 한 명, 죽어 있다!!!
발매
2021
번역된 소개예요 · 원문 보기

天正十年六月某日、夕陽が間も無く沈む頃。織田信長は本能寺で夢を見た。 燃え盛る寺の本堂、炎の爆ぜる音とは別に聴こえる兵どもの怒号。そして視線を下げると、今にも自身の腹を裂こうとする己が手に握られた刀。 あまりの悪夢に信長は飛び起きる。頬に当たった炎の熱気も、腹に接した刀の冷たさも、あまりに現実味を帯びていた。 「これは、この後起こることか」 そう判断した信長は寺の住職を呼びつける。 「今すぐ儂の替え玉を本堂へ用意しろ。そうだな、三人は必要だ。連れてきている小姓はみな儂に忠誠を誓っているし、すぐに集まるだろう」 時は過ぎ、夕陽が沈み辺りが暗く闇に閉ざされる頃。本堂には六人の人間が集っていた。 皆を本堂へと呼びつけた住職一人を除き、残りの五人はみな織田信長〝らしい〟出で立ちをしている。皆がみな、自身こそが織田信長だと言い張った。 集まった信長の中で一番信長っぽい信長、羽織の色が他の信長と違う信長、他の信長と比べてちょっと太っている信長、頭髪がない信長、……死んでいる信長。 「死んでいる!」 なんという事だ!織田信長が一人、死んで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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