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카케 신사를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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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정신을 차려보니, 한낮이었다.
아무래도 낯선 신사에 다다라 버린 모양이다.
땀에 젖은 교복. 타는 듯한 뙤약볕을 정화하듯, 수신소(手水舎)를 바라본다.
소년은 자신의 이름이 ‘시온’이라는 것 외에,
일체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치솟는 체온에 의식이 몽롱해지던 중, 방울 소리가 들려온다.
고개를 들자, 소녀가 그곳에 서 있었다.
시온 앞에 나타난 소녀는 자신을 ‘히나게시’라고 소개했다.
이것은 어느 불가사의한 신사에서 벌어지는, 백주담(白昼譚).
등장인물2
시온기억을 잃은 소년한낮의 낯선 신사에 도착했다. 자신의 이름이 시온이라는 사실 외에는 모든 기억을 잃었다.
히나게시신사에서 만난 소녀더위로 의식이 흐려지는 시온 앞에 방울 소리와 함께 나타나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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