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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점관의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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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줄거리】 빙월의 얼어붙은 하늘이 깊은 어둠에 뒤덮이는 열 번째 시각 빙점관에 잠든 『빙염의 호박』을, 밤바람과 함께 훔치러 찾아뵙겠습니다. -괴도 프리즈- 홋카이도의 눈 깊은 산속에, 조용히 자리한 저택・빙점관. 내부가 항상 영하로 유지되는 거대한 냉동고 같은 서양식 저택에, 예고장 한 통이 도착했다. 괴도 프리즈라 하면, 한번 노린 보석은 100% 예고대로 훔쳐낸다는, 정체불명의 전설적인 도둑이다. 예고장을 받은 저택의 주인・마카하토마 엔조는, 프리즈의 천적인 사립탐정・유키미야 릿카와 경시청 수사3과 형사・코오리자와 이테자를 저택으로 불러들였다. 변장과 성대모사의 달인인 프리즈 앞에서는, 인해전술은 역효과. 그러므로 소수정예 경호와 최신형 거대 금고, 이 두 가지로 비보를 지키는 '절대적인 방어'를 펼치려 한 것이다. 저택에 모인 일동은 금고 앞에 진을 치고 프리즈의 습격에 대비했다. ……하지만 예고 시간인 '오후 10시'가 지나도 전혀 아무 일도 일어날 기미가 없다. ――이윽고 엔조는 "프리즈는 이 철벽 같은 경비 앞에서 겁을 먹고 도망친 것이다"라고 큰소리로 선언하며 해산을 명했다. ――하지만 참극은 그로부터 몇 시간 후에 일어났다. 심야, 저택 안에 울려 퍼지는 날카로운 화재경보기 소리. 무기질한 안내 방송에 이끌려 일동이 금고가 있는 '빙염의 방'에 모이자, 그곳에는 예상치 못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거대한 금고의 문이 열려 있었고, 안에 있어야 할 『빙염의 호박』은 사라져 있었다. 대신 들어 있던 것은 처참하게 불에 탄 엔조의 시체였다. 괴도를 가두기 위해, 저택의 출입구는 모두 안쪽에서 잠겨 있어, 내일 정오까지는 결코 열리지 않는다. 그믐밤의 어둠이 깊어지는 가운데, 얼어붙은 저택에 남겨진 이들은 서로 의심의 눈길을 보내며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번역된 소개예요 · 원문 보기

【あらすじ】 氷月の凍てつく空が深き闇に 塗りつぶされる十の刻 氷点館に眠る『氷炎の琥珀』を、夜風と共にさらいに参上します。 -怪盗フリーズ- 北海道の雪深い山奥に、ひっそりと佇む館・氷点館(ひょうてんかん)。内部が常に氷点下に保たれた巨大な冷凍庫のような洋館に、一通の予告状が届いた。 怪盗フリーズといえば、一度狙った宝石は100%予告通りに盗み出すという、正体不明の伝説的な盗人(ぬすっと)だ。 予告状を受け取った館の主・摩訶鉢特摩 炎蔵(まかはどま えんぞう)は、フリーズの天敵である私立探偵・雪宮 六花(ゆきみや りっか)と警視庁捜査三課の刑事・凍沢 射手座(いてざわ いてざ)を館に呼び寄せた。 変装と声真似の達人であるフリーズの前では、人海戦術は逆効果。ゆえに少数精鋭の警護と、最新鋭の巨大金庫。この二つをもって、秘宝を封じる「絶対の守り」を敷こうと考えたのだ。 館に集まった一同は、金庫の前に陣取りフリーズの襲来に備えた。……しかし、予告時間の「午後10時」を過ぎても一向に何も起こる気配はない。 ――やがて炎蔵は「フリーズはこの鉄壁の警備の前に恐れをなして逃げ出したのだ」と高らかに宣言し、解散を言い渡した。 ――だが、惨劇はその数時間後に起きた。深夜、館内に鳴り響く甲高い火災報知器の音。 無機質なアナウンスに導かれ、一同が金庫のある「氷炎の間」に集まると、そこには思いもよらぬ光景が広がっていた。 巨大な金庫の扉が開かれ、中にあるはずの『氷炎の琥珀』は消失。代わりに収められていたのは無残に焼け焦げた、炎蔵の死体だったのだ。 怪盗を閉じ込めるため、館の出入り口にはすべて内側からロックがかかっており、明日の正午まで決して開くことはない。 新月の闇が深まる中、凍てつく館に取り残された者たちは互いに疑いの目を向けながら、調査を開始することにな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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