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평가A


뱀이 죽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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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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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일어나라!"
분노에 떨리는 차가운 음성이 어둠을 가르며 울려 퍼졌다.
토끼가 들고 있는 촛불 아래, 원으로 에워싼 일곱 개의 가면들.
그리고 제단 위, 벗겨진 뱀 가면.
가슴이 단검이 꽂힌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교주.
그는 전 국민이 아는 아역배우 출신 인기 연예인.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던 '정혁'이었다.
일곱 개의 가면 중 호랑이 가면이 앞으로 한 걸음 나섰다.
"그 분의 뜻을 어지럽힌 배신자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문은 안에서 잠겨있었다.
즉, 너희 네 명 중 하나가 범인이겠지. 범인을 내놓지 않는다면, 모두 가면을 벗게 될 것이다."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약점이 들켜 그들에게 끌려다닐 것이 분명하다.
살아남기 위해서 교주를 죽인 진짜 범인을 찾아야 한다.
- 발매
- 2025
등장인물4
용 가면노년힘 있고 낮은 목소리에서 권위가 느껴진다. 의식을 앞두고는 평소보다 생각이 많아 보인다.
쥐 가면중년가면 너머로도 기품이 드러나는 인물이다. 오늘은 유난히 슬픈 기색을 보인다.
돼지 가면중년몸집이 크고 넓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어딘가 정신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
닭 가면중년주변을 자주 살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보다 몸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