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뜸의 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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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그 마을은, 바다와 산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 마을은, 황혼녘에 전해지는 전승을 가지고 있었다.
그 마을은, 아침 안개에 흐느끼는 근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마을은, 저녁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저녁뜸 마을 중심 근처에, 고등학교 하나가 있다. 이것은 그 고등학교에 다니는 7명의 소녀들의 이야기다.
그날은, 여름방학을 목전에 둔, 하지만 기말고사는 더욱 목전에 둔, 덥고 혹독한 날이었다.
시험 기간이었기에, 최소한의 활동을 제외하고, 동아리와 위원회는 휴식이었다. 요코는, 늘 그렇듯 멤버들과 함께 하교하고 있었다. 동아리나 위원회가 없는 날은, 7명 전원이 수다를 떨며 돌아갈 수 있는 귀중한 기회. 놓치기 아깝다.
시끄럽게 울리는 매미 소리는, 소나기라는 말이 절묘하게 들어맞는다. 멀리 바다 위에 보이는 근사한 뭉게구름. 찌는 듯한 더위란 이런 것인가. 소녀들의 두서없는 대화는, 마치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처럼 내용이 흔들린다. 그러던 중, 한 명, 또 한 명 인원은 줄어들고. 다들 각자 귀갓길에 오른다. 내일 또 봐, 그런 말도 늘 있는 일상이었다.
그리고 다음 날, 요코가 입원했다는 소식이 남은 6명에게 전해졌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원인은 넘어져 뒤통수를 강하게 부딪힌 것. 의식은 또렷하지만, 뒤통수를 세게 부딪힌 탓에, 당일의 기억은 흐릿하다는 이야기였다. 그야말로 청천벽력이란 이런 것, 6명은 서둘러 방과 후 요코의 병실로 모였다.
「쓰러졌을 때, 누군가, 아는 사람이 있었던 것 같아」
이것이, 다름 아닌, 요코의 말이었다. 그 한마디는, 모두에게 어떤 결의를 품게 했다. 경찰은 이미 사고로 처리했고, 더 이상 이 건으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들이 직접 그 인물을 찾아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자고.
번역된 소개예요 · 원문 보기
その町は、海と山に囲まれていた。 その町は、黄昏に語られる伝承を持っていた。 その町は、朝霧に咽ぶ憂いを持っていた。 その町は、夕凪の名を持っていた。 そんな夕凪町の中心近くに、1校の高校がある。これはその高校に通う7人の少女たちの物語である。 その日は、夏休み目前。しかし期末テストは更に目前という、暑く厳しい日のことだった。 テスト期間中であるため、最低限の活動を除いて、部活や委員会は休みになっていた。ようこは、いつものメンバーで下校していた。部活や委員会が無い日は、7人全員で駄弁りながら帰れる貴重な機会。見逃すのは惜しい。 騒がしく響く蝉の声は、時雨という言葉が見事に当てはまる。遠く海上に見事な入道雲。うだるような暑さとはこのことか。少女たちのとりとめもない会話は、さながら立ち上る陽炎の如く中身が揺れる。そうしている中で、1人また1人と人数は減り。皆往々に帰路へ付く。また明日、そんな言葉もいつもの日常であった。 そして翌日、ようこが入院したとの知らせが残る6人に伝わったのである。警察からうけた説明では、原因は転倒による後頭部の強打。意識ははっきりしているが、後頭部を強打したせいで、当日の記憶は曖昧との話だった。まさに青天の霹靂とはこのこと、6人は急ぎ放課後にようこの病室へと集まった。 「倒れた時に、誰か、知っている人がいた気がするわ」 とは、これすなわち、ようこの言である。その一言は、皆にある決意を抱かせた。警察は既に事故扱いであり、これ以上この件で動くことはないだろう。ならば自分たちでその人物を探し出し、事の真相を暴こう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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