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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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그날은 눅눅하고 찌는 듯이 더운 날이었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많은 학생이 수업 후 곧바로 귀가하는 가운데, 당신은 체육관에 있었다.
시험 기간에는 동아리 활동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무엇보다 농구를 좋아하는 당신은 모두에게 몰래 자율 연습을 하는 것이 일과가 되어 있었다.
그날도 수업 후 교무실에서 선생님들 몰래 열쇠를 빌려 체육관 입구를 열고, 평소처럼 자율 연습을 했다.
그 후 체육관, 그리고 체육 창고의 문을 확실히 잠갔다.
이 학교의 체육 창고는 안에서 문을 열 수 없다.
창문도 없고 밀폐성과 차음성도 높다.
만약 갇히기라도 한다면, 이 더위에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푹 삶아진 문어 꼴이 되고 말 것이다.
평소에는 체육 창고 안에 사람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지만, 그날은 서두르느라 당신은 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집에 돌아갔다.
늘 확인해도 아무도 없었으니 오늘도 괜찮겠지, 당신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 판단이 잘못이었음을 깨달은 것은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였다.
학교에 등교하니 구급차와 순찰차 여러 대가 와 있었다.
당신은 그것을 곁눈질하며 교실에 들어갔다.
한동안 반 친구들과 잡담을 하고 있자, 선생님이 심각한 표정으로 교실에 들어왔다.
선생님은 천천히 입을 연다.
「에~, 다들 진정하고 들어 줘. 오늘 아침 체육 창고에서 우리 학교 학생의 시체가 발견됐다. 사인은 열사병이다. 아무래도 갇힌 채 나오지 못했던 모양이야.」
당신은 가슴이 두근거리며 빨라지는 것을 느꼈다.
번역된 소개예요 · 원문 보기
その日は、ジメジメとした猛暑日だった。 期末テストの期間中であり、多くの生徒が授業後、すぐに帰宅している中、あなたは体育館にいた。 テスト期間で部活は禁止されていたが、バスケが何よりも好きなあなたは、皆に内緒で自主練をするのが日課になっていた。 その日も、授業後、職員室からカギを先生達にバレないように借りて、体育館の入り口を開錠し、いつものように自主練を行った。 その後、体育館、そして体育倉庫のカギをしっかりと閉めた。 この学校の体育倉庫は、中から鍵を開けることはできない。 窓もなく、密封性、遮音性も高い。 もし、仮に閉じ込められでもしたら、この暑さだ、数時間せずとも茹蛸状態になってしまうだろう。 いつもは、体育倉庫に中に人がいないかを入念に確認するのだが、その日は、急いでいたので、あなたは、中をろくに確認せずに家に帰った。 いつも確認しても誰もいない、今日も大丈夫だろう、あなたは、そう考えた。 その判断が誤ったことだと気づくのは、翌日の朝になってからであった。 学校に登校すると、救急車と数台のパトカーが来ていた。 あなたはそれを横目に教室に入った。 しばらくクラスメートと雑談をしていると、先生が神妙な面持ちで教室に入ってきた。 先生は、ゆっくりと口を開く。 「え~、皆、落ち着いてきいてくれ。今朝、体育倉庫でウチの学校の生徒の死体が発見された。死因は、熱中症だ。どうやら、閉じ込められて、そのまま出れなくなったらしい。」 あなたは、胸の動悸が早くなるのを感じ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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